기상청이 올여름 기온은 지난해보다 0.5∼1도 높고 폭염일 수는 20∼25일(2019년 13.3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2019년 10.5일)로 작년보다 늘어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23일 완주군은 이달 초부터 폭염으로부터 농민과 농작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 오는 9월 11일까지를 농업 분야 폭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폭염 대비 재해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상황실은 폭염 특보 및 피해 발생 시 경계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상청 기상관측시스템과 농촌진흥청 활용 정보를 SNS에 작목별로 신속히 제공하고, 분야별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농업 재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기순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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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20 at 09: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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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 막아라'…완주군 농업분야 '폭염대비 상황실' 가동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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