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구성해 유치 기관 선정·논리 개발 등 나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교통·농업·식품 산업·문화 체육 등 5개 분야 수도권 공공기관을 주요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본격적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분야는 익산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익산시는 설명했다.
교통의 경우 KTX 익산역이 SRT,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분기하는 호남의 관문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농업과 식품 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는 농업 도시라는 점을, 문화 체육은 국립익산박물관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왕궁 등이 있는 문화도시라는 점을 각각 참작했다.
시는 이들 분야 공공기관이 30여곳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담당할 테스크포스(TF)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유치 기관에 대한 분석과 익산 이전의 당위성에 대한 논리 개발 등을 맡는다.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치 대상으로 삼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이날 방문하는 것으로, 유치전의 시작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익산은 KTX 익산역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며 "공공기관 유치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25 15:39 송고
August 25, 2020 at 01:3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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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기관 유치 본격화…교통·농업·식품·문화 '타깃'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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