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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저작권료 1억 이상?…이수현 “오빠는 재정 독립했는데 난 용돈 받아”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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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이수현(22∙사진)이 솔로로 나선 가운데, 재정 문제와 관련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수현은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용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부모님께 용돈을 받냐”고 묻자 수현은 “매달 용돈을 받는다. 오빠도 용돈을 받다가 최근 재정 분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관리를 한번 해보고 싶다며 독립했다”며 “저는 아직까지 그걸 할 만한 여유가 없더라. 그래서 맡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모님으로부터 재정 독립을 한 이찬혁의 수입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찬혁은 과거 방송에서 저작권료만 1억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17년 3월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찬혁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39곡임을 나타내며 당시에는 “용돈을 받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MC들의 “1년에 저작권료가 어느 정도 들어오냐 1억 정도 들어오냐”는 질문에 이찬혁은 “그 정도”라고 말해 그의 재정 상태를 짐작케 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2014년 1집 앨범 ‘PLAY’로 데뷔해 ‘다리꼬지마’,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 ‘시간을 갖자’, ‘오랜 날 오랜 밤’, ‘다이노소어’(DINOSAUR) 등이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짙은 감성 발라드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발표하고, 이찬혁은 소설책 ‘물 만난 물고기’를 펴내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갔다. 이수현은 최근 솔로앨범 ‘에일리언(ALIEN)’을 들고 컴백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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