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배구선수 병원행에 인터넷커뮤니티 추측글 난무 - 에너지경제신문

▲경기남부경찰청.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유명 여자 배구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선수가 누군인지를 놓고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인 A(25) 선수가 이날 오전 0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선수를 처음 발견한 동료 선수는 "A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직 극단적 선택을 한 여자배구선수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인터넷 상에는 그동안 주위와의 갈등 등을 근거로 특정 선수를 지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로 인한 선수 피해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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