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BT 스포츠는 “만약 당신이 케인이라면 택할 미래는?”라고 질문했다. 주어진 선택은 네 가지였다.
두 번째 보기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경신 때까지 남기’다.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 1위는 지미 그리브스가 가지고 있다. 토트넘에서 1961년부터 1970년까지 뛴 그리브스는 379경기 출전해 266골을 기록했다.
현재 케인은 토트넘에서 334경기 출전해 220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공동 선두다. 만일 토트넘에 남는다면 2시즌 내에도 달성할 수 있는 기록으로 보인다. 케인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은 2017~18시즌 30골 기록이다.
세 번째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 등 다수의 구단이 케인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02억 원)를 원하고 있고 첼시는 충분히 지불할 의향이 있다.
마지막 선택지는 ‘유럽 다른 나라의 빅클럽행’이다. BT 스포츠가 예시로 첨부한 사진에는 케인이 現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토트넘에서 5년 넘게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PSG 또한 케인에게 눈독을 들이는 구단 중 하나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유벤튜스 역시 가능성 있는 차기 행선지다.
한편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적해서 우승할래”, “맨시티로 가서 커리어 업그레이드”, “토트넘 레전드 안될까”, “슬프지만 케인은 토트넘보다 큰 클럽에 어울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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