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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뛰던 시절이 그립다' 바르셀로나 21년만에 챔스리그 탈락…유로파리그로 - 매일신문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경기. 뮌헨의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경기. 뮌헨의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 때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유럽축구를 지배했던 바르셀로나가 21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 바이에른 뮌헨(뮌헨)과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조 2위 자리를 못 지킨 바르셀로나는 2부 리그격인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뮌헨은 6전 전승을 거뒀다.

승리가 절실한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전반 7분, 20분 두 차례 선제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오스카 밍구에사(오른쪽)와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 오스카 밍구에사(오른쪽)와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압박을 견뎌낸 뮌헨이 반격에 나섰고 전반 34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를 뮐러가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르로이 사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수비가 무너진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후반 17분 롱패스를 받은 뮌헨의 데이비스가 허술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건넨 패스를 무시알라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 3골 차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F조에서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 속에 영보이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11점(3승 2무 1패)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영보이스는 승점 5점(1승 2무 3패)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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