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
기술고도화사업 시범농가 선정
원주시는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 및 스마트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마련해 이달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사업비 2억 600만 원을 들여 마련된 교육장은 시설하우스 등 재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준비실, 이론교육장 등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빅데이터와 ICT장비, 복합 환경제어, 환경정보 수집 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적합한 스마트팜 체계를 도입하고 농업인이 이를 이해하도록 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며 “최적의 영농조건을 실시간으로 농가에 전달하는 등 교육장과 농가별 연계 방법을 알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시설재배에 적합한 토마토 등을 식재해 시험 재배한 뒤 농촌진흥청과 함께 생육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마트농업 희망 농가에 빅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안으로 스마트농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시범 농가를 선정, 보급할 계획이다. 기술고도화사업은 교육장의 자동측정 데이터 분석과 생육·환경진단, 최적 제어, 전 과정 시스템을 농가별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사업이다. 농가별 사업비는 5,00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농산물의 생산량 증대는 물론 노동시간 감소를 통해 농업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활용해 스마트농업을 선호하는 시설원예농가에 관련 기술을 빠르게 보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스마트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e 14, 2020 at 04:15PM
https://ift.tt/3e5rCi4
스마트농업 전초기지 운영 '본격화' - 원주신문
https://ift.tt/2XM5B2a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스마트농업 전초기지 운영 '본격화' - 원주신문"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