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스마트농업으로 미래 첨단농업 이끈다
박용훈 기자
- 승인 2020-06-14 09:03
- 수정 2020-06-14 09:03
괴산군이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불정면 탑촌·추산·앵천리 일원 콩 생산을 위한 52만㎡ 규모의 첨단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한다.
이 단지는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영농시스템을 구축 그동안 노동집약적으로 이뤄졌던 관행농업을 획기적으로 개선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간다.
이에 이 단지 내에는 각종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데이터관제센터와 600㎡ 규모의 스마트농기계보관창고를 갖춘 스마트농업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스마트농업센터는 생육정보, 외부환경, 토양, 유통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가공하고 이를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창희 농업정책과장은"스마트 영농 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함과 동시 농업인 소득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1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군은 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4월에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구상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현재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June 14, 2020 at 07: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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