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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우리 이혼했어요' |
2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되는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에는 1호 손님으로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출연한다. 이들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해 15년 만에 자녀들 없이 단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미용실에서 헤어·메이크업 풀 세팅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도 "날 여자로 보겠어"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향한 선우은숙은 이영하를 만나자마자 눈물을 터뜨리며 그간 있었던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부부이던 시절 함께했던 특별한 추억을 함께하며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진다.
이후 한 집에 머물게 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5년 만에 첫날밤을 보내면서 이혼 후 처음으로 수많은 속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다.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들부터 선우은숙과 재벌 회장과의 루머까지 진솔한 이야기들이 남김없이 공개된다.
'우이혼' 제작진은 "두 사람이 이혼 후 남자와 여자로 다시 만나 털어내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줄 것"이라며 "이혼한 부부이기에 가능한 솔직한 대화들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1981년 9살 연상의 이영하와 결혼해 26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 왔으나, 2007년 돌연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슬하에 아들 이상원을 두고 있으며, 이상원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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