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3세 연상의 W재단 이욱 이사장과 미뤘던 결혼식을 올린다.
벤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4일 다수의 매체에 “두 사람이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가족 친지만 모여 소규모로 진행된다고 설명하며 “많은 분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 코로나 시국인 만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을 위한 축가는 가수 김태우와 2F가 맡게 되었다고.
벤 또한 이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웨딩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내일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라며 “축하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과 이욱 이사장은 지난 2019년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로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혼인신고만 마친 뒤 결혼식을 연기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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