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0여년 전 출시한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MS는 내년 6월 15일부터 MS 윈도우10 버전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테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최근 밝혔다.
익스플로러는 한때 브라우저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올리며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구글 크롬이나 애플 사파리에 밀려 점차 사용자가 줄었다. 지난 4월 기준 전 세계 테스크톱 브라우저 시장에서 익스플로러 점유율은 2%에 못 미친다. MS는 지난 2015년 새로운 웹 브라우저 엣지를 출시하면서 사실상 익스플로러 브랜드를 종료했다.
한편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노후 사이트의 경우 엣지 브라우저에서 IE 모드를 사용해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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