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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농업기술센터 35년 만에 신청사 '이전' -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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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조감도. [사진=인제군]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조감도.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35년 만에 옛 청사의 역사를 접고 인제읍 덕산리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실시설계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달 본격 착공한다.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85년 5월 인제읍 비봉로 일원에 최초 건축됐으며 사무동 등 12개동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업무를 유지해왔으나 청사 부지가 협소함에 따라 추가 확충시설의 조성이 어려워 2006년부터 주민들의 이전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청사 이전을 통한 농가들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고 실증시험포 등의 확충시설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을 민선7기 전략사업으로 삼고 추진해 왔다.

군은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5700㎡의 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교육동 및 연구동을 조성한다.

신청사는 기존 센터 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본관동에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사무실이 조성되며 교육동에는 288석의 대회의실과 농업인 교육, 실험·실습 등의 기능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연구동에는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본관동 1층에 사무실, 여성쉼터, 만남의 공간, 2층에 사무실, 통신실, 화상회의실, 3층에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조성되며 교육동 1층에는 조리·제빵실, 의생활교육실, 농산물 가공실 등이, 2층에는 288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연구동 지상1층에는 UV분석실, 중금속전처리실, 토양검정실, 사무실, 전처리실 등이 만들어지며 2층에는 작물병충해 진단실, 가축분뇨 분석실, 무균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에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한 189대의 주차면을 확보한 주차장 조성하고 진입도로를 신설과 농업인을 위한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은 내달 초 본격 착공, 올해 벌목공사와 본 공사를 병행 추진해 2022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농업기술센터 이전 사업을 35년 만에 본격화한다”며“지방화시대에 부응한 지역농촌발전을 이끌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개발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제원통 간 도시 통합 이미지 구축 등 선진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농업 강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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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1, 2020 at 04:2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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