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분석센터 등 새로 짓고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
우선 70억 원을 들여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는 친환경 농업 교육관을 건립한다.
여기에다 소이면에는 15억 원을 들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세워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농기계를 빌려줄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은 농업 신기술과 첨단 농법 보급을 위해 133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인근인 음성읍 용산리 7천167㎡ 터에 2층 규모(연면적 1천457㎡)로 지어질 이 교육관은 내년 11월 완공돼 농민들에게 농업 신기술을 전수한다.
또 인근에 42억 원을 들여 농업 종합분석센터(950㎡)도 짓는다.
내년 말 완공할 이 센터는 토양 분석실과 잔류농약 분석실을 갖춰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친환경 인증용 토양 검정, 농산물 안정성 분석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를 돕는다.
금왕읍 도청리에는 2억 원을 들여 스마트 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450㎡)도 새로 갖춘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이 교육장은 복합 환경 제어 온실과 비닐 온실, 스마트 농업 관련 첨단 장비를 갖춰 농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응용한 농법을 실습하며 익히도록 교육한다.

음성군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농기계 출장 수리 비용도 1회 3만원까지 한 해 2차례 지원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수박, 멜론, 토마토, 복숭아 등의 최적화된 재배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해마다 25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특화 작목 개발에도 나선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와 결합한 첨단 농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특화 작목을 개발하고 농민들에게 신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표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ne 18, 2020 at 09:50AM
https://ift.tt/37CCbqm
음성군 친환경·첨단 농사 확대…내년까지 133억원 투입 - 한국경제
https://ift.tt/2XM5B2a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음성군 친환경·첨단 농사 확대…내년까지 133억원 투입 - 한국경제"
Post a Comment